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76억원, 1842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364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거래량은 2억9927만주, 거래대금은 5조3871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장비가 3% 이상 상승했고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창고, 증권은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기계, 의료정밀, 통신업 등도 강세였다. 반면 비금속 광물, 철강·금속, 은행, 음식료품, 종이, 목재 등은 약세였다.
이날은 현대차그룹주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시가총액 2위를 탈환하면서 7% 이상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등이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213만원까지 올라섰던 삼성전자는 1% 이상 오르면서 212만원선으로 거래를 마쳤고 NAVER는 성장 지속 기대감에 6% 이상 올랐다. LG화학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4% 이상 상승했고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삼성바이오로직스, LG, LG디스플레이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 했던 POSCO는 하락 마감했다.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현대중공업, KT&G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CJ CGV가 올해 1분기 글로벌 박스오피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4% 이상 상승했고 SK가스는 과거의 주가가 상승했을 때에 비해서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 이상 올랐다. 한진칼은 자회사인 진에어가 올해 안으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에 4%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395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410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