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LPGA 투어 KIA 클래식 우승. /자료사진=뉴시스

이미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승째를 달성했다. 이미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 마지막날 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던 이미림(27·NH투자증권)은 이날 우승으로 LPGA 통산 3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4라운드 경기에 나선 이미림은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1위를 지켰다.

3라운드에서 1타차 단독선두에 오른 이미림은 경쟁자들이 저조한 기록을 내는 사이 버디를 이어가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미림은 이로써 2년 전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날 역전패한 아쉬움을 지우게 됐다.


데뷔 첫 해인 2014년 8월 '마이어 LPGA 클래식'과 10월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미림은 30개월 가까이 우승을 하지 못하다 이번에 3승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공동 2위에 오른 유소연은 59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이어갔으며,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 모두 '톱10'에 오르게 됐다. 신인 박성현과 허미정은 12언더퍼 27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인왕 전인지는 10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박인비와 김세영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