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우수 벤처·창업기업 상품이 조달청 온라인쇼핑몰인 ‘벤처나라’에 등록된다.

광주시와 조달청은 10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우수한 지역 벤처·창업기업 상품을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해 공공조달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시 중 4번째, 호남지역 최초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상품몰이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친환경자동차와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벤처·창업기업이 벤처나라에 등록하려면 유관 중앙부처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했다.

조달청이 이번 광주시와 벤처·창업기업 벤처나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창업 후 데스밸리 (death valley: 창업 후 3~7년 내 도산)를 극복하지 못해 도태하거나 대부분 경쟁이 가능한 물품 부재, 납품실적 부족 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판로개척을 돕고 성장토대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조달청과 친환경자동차·에너지산업의 선도도시 광주시가 서로 협력해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판로촉진과 개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