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노인 연령 기준 상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노인 연령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월25일부터 30일까지 커리어 개인회원 4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63.2%가 ‘노인 연령 상향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들이 노인 연령 상향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고령화로 인해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라는 의견이 58.2%로 가장 많았다. ‘노인들의 몸/정신/건강 모두 건강하기 때문에’가 29.3%로 뒤를 이었고, ‘암묵적으로 시행되는 정년이 늘어날 것 같아서’ 12.5%였다.
‘노인 연령 상향에 반대한다(36.8%)’고 답한 이들에게 노인 연령 상향에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묻자 응답자의 69.1%가 ‘지금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답했고 ‘고령자의 계속된 경제활동이 청년층 취업난을 더욱 악화시킬 것 같아서(28.2%)’, ‘기초연금/무임승차 등의 혜택을 빨리 받고 싶어서(2.8%)’ 순이었다.

현재 우리나라 노인 연령 기준은 만 65세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노인의 나이는 몇 세일까.

응답자의 절반은 ‘70세~74세(48.8%)’라고 답해 지금보다 적게는 5년에서 많게는 10년까지 차이가 났다. 이어 ‘65세~69세(29.3%)’, ‘75세~79세(14.4%)’, ‘80세 이상(6.1%)’, ‘60세~64세(1.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준생 2명 중 1명은 ‘죽을 때까지 경제활동을 하고 싶다(51%)’라고 답했다. ‘10년 이내’ 16.1%, ‘31년~40년’ 14%, ‘10년~20년’ 8.3%, ‘21년~30년’ 6.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