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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가 또 성추문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극단 ‘신화’ 연출과 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수씨다.
지난 4일 연극배우 B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단 신화 대표이자 연출 김영수와 배우 한재영을 고발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2010년 극단신화에 입단했다는 B씨는 “2011년 어느 날 출근했더니 김영수가 나시 하나에 팬티바람으로 내 볼에 뽀뽀를 했다. 내가 싫어하자 김영수는 ‘강아지나 아기들이 예뻐서 뽀뽀하는 것처럼 너에게 뽀뽀한 것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영수는 싫어하는 B씨에게 "너가 이상하게 느끼는 건 너의 생각이 더러워서 그렇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는 “하루는 공연을 마치고 김영수와 술을 마셨는데 너무 늦어 지하철이 끊겼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집을 못가니 극단에서 자겠다고 하자 나를 모텔로 데려갔다. 거부하다가 결국 따라갔는데 (김영수가) 자신의 첫사랑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며 침대로 오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내가 침대에 올라가지 않자 화를 내며 그럴거면 나가자고 해서 나왔다. 이어 배우는 생각하는게 열려있어야 하는데 너는 그렇지 못하다고 화를 냈다”고 밝혔다. B씨에 따르면 이후 김영수는 B씨가 실수를 하면 다른 배우들이 관람석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B씨를 혼냈다고 주장했다.

한편 B씨는 배우 한재영에 대해서도 성추행을 폭로했다. B씨에 따르면 김영수의 성추행 사실을 밝히자 한재영은 ‘대표님도 남자다‘며 김영수를 옹호하고 B씨를 성추행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