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이른바 문재인정부의 '국정파탄' 책임을 묻는 선거로 삼아 광역단체장 후보와 의미 있는 지역의 재·보선 출마 후보를 '테마공천'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한국당이 문재인정부의 실정으로 주장해 온 경제 파탄과 안보 파탄, 언론 장악 등 각 분야에 맞는 인물을 내세우기 위해 관련 인물들을 영입하고 이들에 대한 국민의 투표로 정권 심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국당은 배 전 아나운서를 포함해 테마별로 관련된 상징적인 인물들을 영입하고 재·보선에서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배 전 아나운서는 서울 송파을, 길 전 사장은 충남 천안갑에 각각 전략공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국당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재·보궐선거는 정치인을 뽑는 선거인 만큼 이를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고 뜻을 묻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에 따르면 배 전 아나운서는 8일 "저는 현재까지 업무 발령대기 상태로 소속부서가 없다"며 "그래서 어제 보도본부장에게 직접 사직서를 제출하고 문서 확인한 것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배 전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해 '우리말 나들이', '100분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7년간 MBC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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