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5일 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임 대표에 따르면 후배들은 곽도원에게 돈을 요구하며 ‘너도 우리 한마디면 끝나’라는 식의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26일 이재령 극단 콩나물 대표가 임 대표의 주장에 대해 반박글을 올리며 ‘후배 심경글’이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후배 A씨는 연희단패거리 출신인 곽도원이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글을 올리자 고마운 마음에 전화를 걸었다고 회상했다.
A씨에 따르면 피해자들의 상황을 이야기하자 곽도원이 도와준다며 만나자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이어 만나기로한 당일 곽도원은 만취한 상태로 임 대표와 함께 약속 장소에 왔다고 전했다.
A씨는 “자리에 앉은 (임 대표) 변호사는 다짜고짜 후원에 대해서 얘기하며 펀딩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곽도원씨 개인적으로는 후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 “너무나도 자존심이 상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A씨는 “내가 술에 취해 곽도원에게 ‘왜 연희단 선배들은 다들 몸 사리며 나서 주지 않나요’라고 말하자 곽도원은 ‘개인 계좌번호 불러. 내가 돈 줄게’라고 소리쳤지만 거절했다”고 전했다.
A씨는 "다음 날 곽도원이 직접 '잘 들어갔니? 두고 와서 마음에 걸린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추가로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기사에 나온 내용 곽도원 선배님의 의견이 아니었다고 믿고 싶습니다”며 “그저 임사라 변호사가 저희들을 매도하기 위해 올린 글이라고만 믿고 싶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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