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 편을 다뤘다.
이날 임남균 목포해양대 항해학부 교수는 TOD(열상감시장비) 영상 속 미상의 물체에 대해 "부유물로 보기도 조금 애매하다. 크기를 보니까 꽤 큰 것 같다. 직사각형으로 반듯하게 생겼다"고 분석했다.
임 교수는 "천안함에서 떨어져 나온 구명보트면 저렇게 천천히 갈 수 있냐"는 질문에 "어렵다. 근데 (표류 속도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게 이상하긴 하다"고 말했다.
이 물체의 정체를 알기 위해 제작진은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 A교수는 "천안함을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소위 말해서 (사상) 검증에 찬성하는 기준이다. 공연히 구설수에 오르기 싫다"고 답변을 피했다. B교수는 "전화 통화는 되는데 굳이 인터뷰는 안하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 대부분 전문가들이 천안함 언급을 꺼렸다.
제작진은 TOD 영상에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을 만났다. 해병대 TOD병 전역자 신씨는 "저는 해병대 0사단 0연대 0대대에서 TOD 운전병, 관측병도 같이 겸했던 병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TOD로 관측한 천안함 구조영상에서 고속정 3대 중 1대만 천안함 쪽으로 가는 모습에 대해 "천안함이 가장 중요한 대상인데 1대가 남고 2대가 다른 쪽으로 갔으면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고속정이 그쪽으로 간 것으로 보니까 부유물이 아니라 다른 쪽에 중요한 무언가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했다.
천안함 함수 인영업체 대표 전중선씨도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거기 살아있는 사람들이 다들 깨끗하게 나왔다. 살아있는 사람은 고막이 다 터져야 된다”며 “순간적으로 어뢰를 맞으면 쾅 하고 터져서 사람 장기가 버티질 못하고 터져버린다”고 주장했다.
한편 천안함 사건은 2010년 3월26일 인천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북한의 어뢰 피격으로 인한 수중 폭발로 침몰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천안함이 어뢰에 의한 폭발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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