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천안함 침몰 재조사해 명명백백하게 그날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라는 청원이 등록됐다.
작성자는 "오늘은 천안함이 침몰한 날입니다. 나라에 충성하다 희생된 장병들께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진실은 아직도 잠자고 있습니다. 생존자 누구 하나 아직까지 그날의 진실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라며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 증거들과 은폐 조작들, 북한의 개입까지 어느 하나 시원하게 해명된 사실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아무런 이비인후과적 손상이 없는 사상자들, 화약 냄새 없는 폭발, 물기둥 없는 폭발, 깨지지 않는 형광등, 건져 올린 어뢰 속에 숨죽여 있었던 패류, 사고지역과 무관한 곳에서의 어느 하사관의 의문의 죽음, 미군의 아리송한 축의금 등 무엇 하나 명쾌히 해명되지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청원은 오후 3시35분 기준 동의자 2300명을 넘긴 상태다.
한편 천안함 사건은 2010년 3월26일 인천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북한의 어뢰 피격으로 인한 수중 폭발로 침몰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천안함이 어뢰에 의한 폭발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 편을 다뤘다. 이 방송에서 임남균 목포해양대 항해학부 교수는 TOD(열상감시장비) 영상 속 미상의 물체에 대해 "부유물로 보기도 조금 애매하다. 크기를 보니까 꽤 큰 것 같다. 직사각형으로 반듯하게 생겼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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