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 자료/사진=뉴스1
일본 시마네현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지진조사위원회가 "규모 9급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생길 확률은 40%"라고 밝힌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 근해에서 30년 안에 리히터 규모 9급에 해당되는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최대 40%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지시마 해구 일대에서는 평균 340~380년 간격으로 큰 지진이 반복해서 있었다며 가장 최근에 큰 지진이 발생한지 약 400년이 지난 만큼 대지진이 임박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진 관련 정보가 아직 충분하지 않지만 난카이 트로프 초대형 지진의 장기 평가에서는 규모 8~9급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생길 확률을 60%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다.

히라타 나오시(平田直) 지진조사위원장은 "과거 강한 지진이 홋카이도에서 일어나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경찰청의 지난해 관련 집계를 보면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사망·실종자 수는 2만2000여명이다.


한편 일본 시마네현에서 9일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마쓰에(松江)시에서 남서쪽으로 5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2㎞다.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마네현 오다(大田)시에서는 진도 5강, 이즈모(出雲)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