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주, 울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오늘(13일) 인천 가좌동에서도 불이 나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3일 만에 여러 건의 화재가 발생해서다.
인천 서구 가좌동의 이레화학 공장에서 오늘 오전 11시47분쯤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불길을 잡고 있다. 소방당국은 최고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3단계는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단계다. 소방헬기 등 장비 88대와 소방관등 인원 466명이 투입됐다.
용접작업을 벌이던 인부는 보온덮개에 불이 붙자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119에 신고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찜질방 이용객들은 건물 밖과 옥상으로 대피했다.
이에 전주소방본부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대원 68명을 토탈사우나에 투입해 건물 내부와 옥상에 대피해 있던 손님 55명을 구조했다. 이들 중 일부는 연기흡입으로 구토증상 등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37분쯤에는 울산 북구 천곡동 무정사 절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버스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앞부분 전체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차량 안에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