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28분쯤 자신의 승용차로 아산로 2차로에서 주행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133번 시내버스 왼쪽 측면을 들이받았다. 그 충격으로 시내버스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담장을 치고 전복되는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블랙박스 영상을 판독한 결과 승용차 운전자 윤씨는 밤새 운전을 하다 오전 7시30분쯤 귀가한 뒤 오전 9시10분쯤 다시 집을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윤씨의 휴대전화에는 사고 당일 새벽 3∼4시까지 지인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은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오전 9시10분쯤 집을 나선 뒤 사고 현장까지 차량을 운행한 18분 동안 5차례 이상 차선을 넘나들거나 비틀거린 것으로 나타났다.
윤씨는 경찰 진술에서 졸음운전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윤씨가 사고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점, 전날 잠을 거의 자지 못한 점 등을 통해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결론지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이날 윤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윤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28분께 울산시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자신의 K5 승용차를 운행하던 중 차로 변경을 하다 133번 시내버스와 부딪쳐 버스가 공장 담장과 충돌하는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39명 중 2명이 숨지고 3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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