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친환경자동차의 신차안전도평가가 강화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에 친환경자동차 4대를 포함, 총 11대가 평가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1999년부터 신차 또는 출시예정 자동차를 대상으로 충돌·보행자·사고예방 등 3개분야 22개 항목을 평가해 소비자에게 자동차의 안전도 정보를 제공 중이다.
올해는 주행거리·유지비용에 강점을 보이며 인기가 늘어난 친환경차의 평가비중을 늘리기 위해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4대(수소차 넥쏘, 전기차 볼트, 하이브리드 뉴캠리·어코드)를 평가한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스토닉, K3, K9), 한국지엠(볼트, 에퀴녹스), 현대자동차(넥쏘, 벨로스터, 제네시스 G70, 싼타페), 혼다자동차(어코드), 토요타자동차(뉴캠리) 등 총 11차종이 안전도평가를 받는다.
올해 평가는 실제 교통사고 상황을 분석하고 제작사의 기술수준을 고려, 뒷좌석 승객과 어린이의 안전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제작사·교수·전문가 등과 함께 내년부터 적용될 자동차안전도평가 중·장기계획(2019~2023년)도 마련했다. ‘첨단안전장치 확대 및 도로이용자 보호강화를 통한 자동차 안전성 향상 및 교통사고 감소’가 목표다.
탑승객 안전을 위해 실제 사고상황을 고려해 측면충돌 안전성평가를 강화하고 2열에 탑승한 여성의 충돌안전성 평가, 차 대 차 충돌시험을 새로 도입한다.
보행자 안전도 신경 쓴다. 사고 시 자전거 사용자의 충격영역을 검증 및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교통사고에서 어린이와 고령층이 많이 다치는 흉부에 대한 평가기준 연구를 시행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고예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제동장치 및 비상조향장치의 평가를 다양화하고 복합 평가 시나리오를 개발한다. 2020년 부분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하는 등 자동차업체의 안전기술을 확대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채규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은 “안전도평가는 안전한 신차를 개발하도록 유도해 자동차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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