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기술보증기금

'불륜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해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김규옥 이사장에게 해임을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불륜 의혹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난 데 따른 수순이다.
이달 초 김 이사장이 부산시 경제부시장 시절인 2015년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이듬해 해당 여성의 나체 사진을 촬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이사장은 불륜 의혹이 보도된 이후 중기부 장관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에 중기부는 사표를 받아들이지 않고 김 이사장 등 사건 당사자 대상으로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해임 처리된 김 이사장은 향후 3년간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 중기부와 기보는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해 6~7월에 후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김 이사장은 행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를 거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지난해 1월 기보 이사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