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가 남자친구인 B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부근에서 B씨에게 보온병으로 머리를 맞는 등 온몸을 구타당했다. 이로 인해 A씨는 눈 주변, 팔뚝, 허벅지 등에 멍 자국이 생겼다.
두 사람은 1년여 가까이 교제를 이어왔으며 B씨의 폭행은 지난해 7월부터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트폭력을 당한 사실과 피해 입은 신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근 두 달 가까이 입원을 했다"며 "B씨가 입원한 나를 또 때렸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입원 기록과 지난 3월 폭행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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