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탄 춘향에게 몽룡이 한눈에 반한 날 ‘단오’(端午). 매년 음력 5월5일이면 돌아오는 단옷날(6월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여름맞이, 단오' 세시행사가 열린 가운데 여인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다. 끓인 창포물에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으면 그해 여름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더위를 식히고 청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봄철 가득 쌓인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날이기도 하다. 단오를 기점으로 날이 무더워지고 있다.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우리경제에도 무더위를 씻겨줄 ‘단오’가 절실하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46호(2018년 6월27일~7월3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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