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11시 기준 25포인트(-1.10%)하락한 2269.5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1912억원을 순매도한 탓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대 하락세를 보였고 비금속, 은행, 보험, 전기전자, 의약품 등 도 1%대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5포인트(0.71%) 하락한 807.39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억원, 278억원을 순매도한 영향이다. 제약, 통신서비스, 화학,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유통 등의 약세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을 증시의 하락 원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무역분쟁이 전면전으로 확산 될 경우 국내 경제와 증시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하나금투는 "대외 변수 안정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리스크 관리 병행. 다만 과도하게 낙폭이 커질 경우 우량 핵심주들에 대한 관심 갖는 전략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