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곤혹을 치른 7월분 전기요금 청구서가 다음주부터 각 가구에 도착한다.
일반가정에서는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다음주 안으로 구체적인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7월분 전기요금 청구서가 이달 6일부터 11일 사이에 발송될 예정이다. 한전은 총 7차례에 걸쳐 월별검침을 하기 때문에 검침일에 따라 청구서를 받는 날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낮기온이 최대 40도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악의 폭염 속에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한 가구가 늘고 있다. 이에 전기료 폭탄이 우려되는 것. 매일 10시간 에어컨을 틀었을 경우 전기료는 17만~23만원까지 더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8월에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택용 전기요금 부담완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제한적 특별배려와 소상공인 및 다자녀가구 등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계층의 부담완화를 검토 중이다. 또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전기요금 부가세 환급 관련 검토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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