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148원을 나타내고 있다. 2018.8.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휘발유 가격이 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9주째 상승하면서 14주째 리터(ℓ)당 1600원대를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1원 오른 리터당 1620.3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주에 이어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4년 12월 넷째주(1620.9원)가 마지막이었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0.9원 오른 리터당 1421.9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연중 최고치로 14주 연속 1400원대를 기록했다. 실내 등유도 948.3원으로 0.9원 올랐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707.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7.1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594.6원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 분쟁 심화 우려 등 하락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 등의 상승요인 혼재했다"면서 "국내제품 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