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발생 학교 13곳에 풀무원푸드머스(유통전문판매업체)가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품의 유통판매를 금지시켰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중독 의심환자와 문제가 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날고기와 달걀 등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케이크 제조 과정의 환경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살모넬라균은 잠복기가 72시간에 달해 추가 환자가 더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풀무원 측은 해당 케이크를 전량 회수하고 유통 판매를 중단했다.
풀무원푸드머스에 케이크를 납품한 더블유원에프엔비는 지난 2016년 5월23일 식약처로부터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른 부실인증 논란도 커질 전망이다.
한편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6개 지역 22개 학교(유치원 포함)에서 1009명이 식중독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7개 학교에서 490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가장 많았다.
풀무원푸드머스 '초코 케이크' 유통 중단… '식약처 인증' 논란도
김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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