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김창호 원정대원들의 시신이 14일(현지시간) 카트만두로 이송돼 현지 병원에 안치됐다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 등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후 1시45분쯤 시신 9구 중 3구를 먼저 수습해 인근 마을로 이송했으며 나머지 6구도 한 구씩 차례로 수습해 마을로 이송했다.
시신은 대형 헬리콥터 편으로 포카라로 이송된 뒤 카투만두에 있는 네팔국립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수습된 시신 9구 중 8구가 카트만두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1구는 구르자히말 인근 주민이어서 이송되지 않았다.
외교부 해외 안전지킴센터 소속 담당자 등 2명으로 구송된 신속대응팀은 시신 수습 상황과 유족 일정 등을 고려해 15일, 16일 중 파견될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은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 지원, 가족 방문 시 행정 편의 제공 등을 맡게 된다.
주네팔대사관과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유족과 한국산악회 등과 상의해 향후 장례절차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호 원정대는 ‘2018 코리안 웨이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루트 개척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출정했었다. 그러나 현지 시간으로 12일 베이스캠프에서 강풍에 휩쓸려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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