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K텔레콤은 5G기지국을 공개하고 12월1일로 예정된 5G 상용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장비통신사를 선정하고 10월 상용화 최종단계인 퍼스트콜을 성공한데 이어 이날 5G 망구축 현장을 처음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에 상용화되는 5G는 3.5㎓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다. 이 대역은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의 여파를 많이 받는다. 때문에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심지역에서도 난통신구간이 발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1000만개의 건물 데이터베이스(DB)를 포함한 지도를 생성, 5G커버리지 품질을 최적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개된 5G 기지국은 폭 1m, 높이 23㎝, 무게 24㎏으로 10㎡의 작은 설치공간을 필요로 한다. LTE기지국보다 크기는 줄었지만 더 많은 기지국 건설이 필요한 만큼 전파 음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약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기지국의 기술도 고도화됐다. 기지국당 4개에 불과하던 안테나는 32개로 8배 늘었다. SK텔레콤 측은 “이론상 8배 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센터장은 “글로벌 통신사 대비 상용화 과정에서 여러단계 앞서고 있다”며 “발빠른 준비가 최적의 품질로 이어지는 만큼 5G 분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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