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 통산 100골을 노리는 토트넘 핫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오른쪽)./사진=로이터

지난달 25일 첼시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면서 유럽무대 통산 99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100골째를 노린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사우스햄튼전을 치른다.

지난달 1일(한국시간) 카라바오 16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첼시와 인터밀란 등 난적들까지 제압하면서 6연승을 질주한 토트넘은 지난 3일(한국시간) 아스날에게 2-4로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북런던 라이벌에게 패한 토트넘은 아스날에게 3위 자리도 내줬다.


이날 경기서 아스날의 공격축구에 크게 흔들린 토트넘의 포백 수비진과 달리 손흥민은 제 몫을 다했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동점골의 시발점이 된 프리킥을 얻어냈으며 전반 33분에는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1월 A매치 기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분위기 반전한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유럽 무대 통산 100골에 도전한다.

한편, 토트넘이 상대하는 사우스햄튼은 최근 10경기에서 5무 5패로 크게 부진하는 등 현재 18위로 강등권에 위치해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10위권 밖에 있는 팀들을 상대로 8번 맞붙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약체’를 상대로 착실히 승점을 쌓아왔다.

여기에 '주포' 해리 케인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6골을 넣고 있으며 델레 알리가 사우스햄튼전 최근 5경기서 5골 3도움을 올렸던 만큼 리그 최다 실점 4위(26실점)의 사우스햄튼이 토트넘을 이기기에는 다소 버거워 보인다. 
손흥민도 사우스햄튼을 상대로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12월 27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