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사대상은 국민 1037명이다.
그 결과, 응답자 중 70.9%는 내년도 경제 전망이 '부정적'이라고 대답했다. 반면 '긍정적'이란 답변은 11.4%에 그쳤다. 부정적 응답이 특히 높았던 계층은 20대·50대와 전업주부· 농축수산업·자영업 등이다.
응답자는 내년 우리경제의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경제성장률 저하'(23.5%)와 '가계부채 증가'(22.1%), '민간소비 부진'(12.5%)과 '정부부채 증가 및 재정건전성 약화'(11.1%)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62.0%는 올해 살림살이가 작년에 비해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반면 전년대비 살림살이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10.8%에 불과했다.
이는 한경연이 지난 4월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민생경제 체감도는 크게 악화한 것이다. 전반적 살림살이에 대한 조사 결과, '큰 변화 없음'(52.3%), '나빠졌음'(28.8%), '나아졌음'(18.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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