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30분쯤 광주 서구 제2순환도로 덕흥대교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 장어가 떨어져 있다. 장어를 싣고 가던 트럭의 덮개가 벗겨지면서 일어난 이날 사고로 장어 100여마리가 도로에 떨어져 1, 2차로 통행이 40여분간 통제됐다./사진=뉴스1(제2순환도로 관리사무소 제공)

광주의 한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던 화물차량에서 장어 수백여 마리가 도로 위로 떨어져 30여분 동안 교통이 통제됐다.
19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쯤 광주 서구 제2순환도로 덕흥대교 인근 유덕IC 방면 도로를 달리던 A씨(32)가 몰던 1t트럭에서 장어를 담은 봉지들이 잇따라 떨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관리회사는 도로 1·2차선의 통행을 30여분 동안 통제한 뒤 도로에 쏟아진 장어 300여마리를 수거했다. 다행히 수거과정에서 2차 사고 등은 없었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적재함 덮개가 열린 사실을 모르고 주행하다 일어난 일로 보고 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현장에 되돌아왔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해 적재물 추락방지 의무 위반 혐의로 범칙금 통지서를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