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열사인 고 박종철씨와 고 김근태 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고문당했던 '경찰청 인권센터'(전 남영동 대공분실)가 26일 오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재탄생한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 인권센터 이관식'을 이날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경찰청 인권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관식은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다시 태어납니다'라는 주제로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 등 정부 인사와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피해자, 희생자 유가족,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관식이 진행된 뒤 정부인사와 유가족 대표 등 내빈이 대공분실 5층 조사실을 방문해 고 박종철 열사, 고 김근태 전 의원 등 피해자들의 고문장소를 참관하는 순서를 가진다.
과거 군사정권 고문 장소로 악명이 높았던 남영동 대공분실은 경찰청에서 행안부로 관리권을 이관해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보존된다. 행안부는 관계부처 및 시민사회와 협조해 이곳을 역사적으로 기억하고 미래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