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병원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진료 및 검사가 불가하다"며 입원실 폐쇄 후에도 유지해오던 외래진료가 불가능 하다고 공식화 했다. 제일병원은 또 12월29일부터 응급실을 평일에만 운영하는 쪽으로 응급실 운영을 변경하는 한편 2019년 1월1일부터 셔틀버스 운영을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제일병원은 지난달 입원실과 분만실을 폐쇄한 후 일부 외래진료만 봐왔다. 하지만 최근 진료가 중단되면서 개원 55년 만에 폐원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제일병원은 저출산 여파로 오랜 경영난에 시달려 왔다. 여기에 경영진과 노조의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상황이 악화됐고, 협상이 지연되면서 일반 직원들은 물론 의사들에게도 임금이 지급되지 않아 직원들이 대거 빠져나가는 등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결국 진료 중단까지 이르렀지만 아직까지 제일병원 측의 공식적인 폐원 공지 등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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