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김 디네이션 대표이사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박봄 새 솔로 앨범 'Spring(스프링)'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박봄의 암페타민 밀수 사건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박봄이 가요계에 컴백하면서 그의 소속사 '디네이션'에 관심이 쏠린다.
박봄은 13일 신곡 '봄'을 발매하며 5년 만에 복귀했다. 솔로 컴백은 지난 2011년 4월 발매된 싱글 'DON'T CRY(돈 크라이)' 이후 8년 만이다.
박봄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소속사를 옮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새 소속사 디네이션에 대해 "가족같이 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대표인 스코티 김은 이날 무대에 올라 박봄의 마약 밀수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박봄씨가 과거 약을 복용했던 건 FTA 승인이 난 에더럴이라는 약이었다"며 "에더럴은 미국에서 흔히 치료제로 복용하는 약이지만 한국에 반입이 되지 않은 사실에 무지해서 가지고 들어왔다는 점에 대해 굉장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스코티 김 대표는 "앞으로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도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대체할 수 있는 약을 찾았고 그 약으로 꾸준히 치료 중이다. 향후 1~2년은 더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YG 여성 그룹 2NE1으로 데뷔한 박봄은 2016년 그룹 해체 이후 홀로서기에 나섰다. 한동안 공백 기간을 가진 박봄은 지난해 7월 신생 기획사 디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디네이션은 미국 LA 씨제스 오디션 총괄 담당자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이염(Ray yeom), 작곡가 겸 프로듀서 스코티김(Scotty Kim) 등이 주축이 된 회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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