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의원실에 협박 소포를 보낸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된 것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은 지난 29일 "윤 원내대표는 의원실에 협박성 소포를 보낸 용의자가 체포된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또한 윤 원내대표는 한 점의 의혹이나 억울함이 없도록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쯤 국회 의원회관 윤 원내대표의 의원실에 협박성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포에는 커터칼과 죽은 새, 메모가 담겼다.


메모에는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이 됐다",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고 하단에는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쓰였다.

경찰은 전날(29일) 택배발송지 확인 후 CCTV 동선을 추적해 윤 원내대표의 의원실에 협박 소포를 보낸 30대 남성을 검거했다. 이날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소하 의원 백색테러 협박건으로 운영위원장이 부당하게 잡혀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오늘 아침 일어났다"며 검거된 남성이 대진연 소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