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용.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정한용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과거 국회의원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정한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한용은 이날 "예전에 국회의원을 했었다"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과거 저에게 출마를 권유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199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도와달라고 하셨다. 그때는 김영삼, 정주영 회장이 우세했고 김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희박했다. 돈도 가장 없으셨다. 그런데 저한테 도와달라고 하시더라"라며 "마침 광고로 돈을 좀 많이 벌었었다. 이제 남은 생 배우를 그만두고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정치 입문 계기를 전했다.
이어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저를 너무 예뻐하셔서 사람들이 (저를) 비꼬아 '동교동 황태자'라고 불렀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승연 아나운서는 "제가 고등학교 졸업했을 때 국회의원이었던 정한용에게 상을 받았다"고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기도.
한편 정한용은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6세다. 그는 1979년 동양방송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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