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전 육군대장. /사진=뉴스1
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사무총장·최고위원 긴급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장 영입에 대해 “박 전 대장이 영입인사로 적합한지를 두고 최고위원들이 모은 의견을 전달했다. 개인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1호 영입인사는 청년으로 상징성이 있어야 한다. 최고위원들도 대체로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불명예 전역한 박 전 대장이 31일 발표되는 한국당 제1차 인재영입인사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조 최고위원을 비롯한 최고위원들의 요구로 열렸다. 최고위원들은 박 전 대장을 포함한 일부 인사가 영입 인재로 부적절하다는 뜻을 박맹우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5월 황 대표를 만난 박 전 대장은 한국당의 끈질긴 설득 끝에 입당 의사를 밝혔지만 발표 전날 당내 반발로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인재영입을 시작으로 당 혁신과 인적 쇄신으로 이어가려던 황 대표의 총선구상이 삐끗하게 됐다.
한편 한국당의 1차 영입대상은 박 전 대장을 제외하면 ▲이진숙 전 MBC 보도국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김용하 현 순천향대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장수영 정원에이스와이대표 ▲안병길 전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정범진 경희대 교수 등 8명이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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