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서문(西門)역 인근에는 일제가 세운 오래된 극장이 있다. 붉은 색 건물로 레드 하우스로도 불리는 홍러우는 일제강점기인 1908년 일본 건축가가 디자인 한 것이다. 당시에는 백화점(1층)으로 쓰이다가 1945년부터 극장으로 활용됐다. 홍루는 1997년 국가사적지로 지덩됐다. 2000년대 화재로 일부 소실돼 증축됐고 이후 타이베이 문화예술 플랫폼이 됐다. 타이베이에는 홍러우 말고도 일제강점기 50년사를 상징하는 일제가 지은 건축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