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탈퇴 후 빅뱅이 4인조로 개편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이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탑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빅뱅(지드래곤·태양·탑·대성)이 오는 4월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코첼라 무대가 빅뱅의 그룹 활동 재개 신호탄이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탐탁지 않은 시선의 여론도 함께 형성되고 있다. 탑이 과거 "복귀 의사가 없다"고 말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

탑은 소집해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활발히 게재했다. 논란은 지난해 10월 한 누리꾼과 설전이 붙으면서 시작됐다. 한 누리꾼이 탑에게 "자숙이나 해라. 인스타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 마라"고 답글을 달자 탑이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고 응수한 것.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무경찰에 합격해 논산에서 군 복무를 시작한 이후 2017년 6월, 입대 이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드러나 의경에서 직위해제됐다. 이후 탑은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으며 지난해 7월 소집해제 됐다.

탑뿐 아니라 대성과 지드래곤도 끊이지 않는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 지드래곤은 2017년 탑과 함께 대마초 흡연 논란을 빚었으며 대성은 지난해 7월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 운영 및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지난 2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 승리가 그룹을 떠난 이후 빅뱅 멤버들은 차례로 군 복무를 마쳤다. 결국 새해가 되자마자 앞선 모든 논란을 뒤로 한 채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탑과 나머지 멤버들에게 대중의 차가운 시선이 거둬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