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심석희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청 실업팀 입단식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가 서울시청에 둥지를 틀었다.
서울시는 3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심석희의 입단식을 개최했다. 심석희는 이날 입단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청' 'I·SEOUL·U'가 적힌 단복을 직접 전달받았다.

심석희 선수(가운데)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청 쇼트트랙팀 입단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심석희 선수는 우리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영웅이다.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금메달만 5개를 딴 쇼트트랙의 여왕"이라며 "서울시를 선택해줘 대단히 감사하다. 오늘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 선수가 서울시를 더욱 빛내고 선수생활에서 최고의 꽃을 피우는 시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며 "세계적 선수가 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심석희는 "서울시청 실업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이젠 학생 신분이 아닌 실업선수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라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심석희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여자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