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무력충돌이 지난 8일 본격화됐지만 다음날인 9일 군사적 갈등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급등했던 빅텍 등 방산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하락세다.
9일 오후 9시55분 현재 방산 업체인 빅텍은 전 거래일대비 850원(18.38%) 내린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스페코(20.78%), 퍼스텍(16.47%), 미래아이앤지(9.24%), 한일단조(18.50%) 등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난 7일(현지시간) 새벽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군기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미국과의 무력충돌이 본격화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전날 방산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후 다음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해 군사력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양국 간 충돌 우려가 완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란 사태에 관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은 군사력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서 이란에 핵개발과 테러 지원 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앞서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 공격에 따른 미국인 사상자는 없었다면서 현 단계에서는 무력 대응 대신 이란에 추가 경제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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