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이 마무리된 가운데 수비형 미드필더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자원을 노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웨스트햄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를 살펴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전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미드필더다. 1999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중앙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라이스를 살펴보기 위해 사이먼 웰스 스카우터를 지난 11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의 경기에 파견했다.
결과는 딱히 좋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이날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8분 터진 올리버 맥버니의 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웨스트햄은 동점으로 경기를 끌고 가기 위해 분전했으나, 로버트 스노드그라스의 막판 골이 비디오판독(VAR) 결과 핸드볼도 판정되는 등 불운을 겪었다.
라이스도 경기를 끌려다니자 평정심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스노드그라스의 골이 핸드볼 판정을 받자 격한 분노를 표했다. 그럼에도 라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나름의 활약을 이어가며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평점 6점을 받았다.
매체는 이에 대해 "라이스는 스카우터 앞에서 평정심을 잃었으나,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사이먼 웰스 스카우터는 솔샤르에게 괜찮은 평가가 담긴 보고서를 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맨유는 이번 겨울 지속적으로 중원 보강에 힘쓰고 있다. 이미 스포르팅 리스본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들과도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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