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에 배우라는 꿈에 도전하기 위해 제화회사에 사표를 냈던 사연도 밝혔다. 서현철은 “영업사원이었는데 내 일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하고 싶은 일을 찾다가 국립극장 문화학교에서 수업을 들었다. 연기가 내 일인 것 같아서 회사에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아내 정재은과의 연애사도 밝혔다. 서현철은 “안 좋은 시기가 다 겹친 적 있다. 당시 통장 잔고가 17만원정도 였는데 ‘내일부터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에 다 비우고 싶었다. 아내에게 ‘통장에 잔금이 이것밖에 없는데 우리 둘을 위해 다 쓰고 싶다’고 했다. 1만원짜리 반지와 조그마한 스킨과 로션을 샀고 남은 금액에 맞춰서 중국집에서 음식을 주문해 같이 먹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내가 ‘이 사람 제정신이 아니구나’ ‘정상이 아니구나’ ‘대책 없는 사람인데 뭔가 있다’ 싶었다고 하더라. 대책 없는 모습이 좋았나 보더라”면서 “경제 사정상 한 달 넘게 못 만나다가 통장에 잔금이 생겼고 다시 시작했다. 아내와 그때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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