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의 후임 사장으로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연구위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조 반발이 예상된다.
28일 예탁원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10시쯤 열리는 주주총회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단독 후보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주총 의결과 금융위 승인을 거쳐 사장이 최종 선임되는 절차다.
이병래 현 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23일이었으나 차기 예탁원 사장 임명 절차가 지연되면서 30일 퇴임식을 치른다.
반면 노조는 이 수석전문위원 선임과 관련해 거세게 반발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제해문 노조위원장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낙하산 인사의 사장 만들기를 위한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며 "엄연히 임원추천위원회라는 별도의 중립적 공식기구를 구성했음에도 금융위원회의 사인에 따라 관료 출신 특정인을 낙하산 사장으로 내리꽂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명호 수석전문위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위에서 증권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조사 심의관, 구조개선정챙관(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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