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비수 조 고메스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으로 뛰어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조 고메스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의 유로2020 명단에서 핵심 선수로 올라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최근 고메스가 보여주고 있는 활약에 기반한다. 고메스는 지난 2015년 이래로 리버풀에서 지속적으로 뛰어왔다. 특히 2017-2018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인무대에서 활약하며 리버풀 수비의 주요 옵션으로 올라섰다. 측면과 중앙 수비를 모두 볼 수 있다는 다재다능함이 크게 작용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초반 버질 반 다이크와 조엘 마팁 체제로 중앙 수비를 가동했다. 하지만 마팁이 장기 부상으로 제외된 다음 차선책인 데얀 로브렌까지 이탈하자 클롭 감독은 재차 고메스를 반 다이크의 파트너로 선택했다. 고메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5경기에 나서며 리버풀의 연승행진에 일조하고 있다.
매체는 "고메스가 안필드에서 반 다이크의 옆자리를 되찾은 뒤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고메스의 열렬한 팬이다. 이번 여름에 열릴 유로2020에서 해리 매과이어와 짝을 이룰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 포지션 경쟁자들이 약점을 안고 있다는 점도 고메스에겐 호재다.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진에 한 자리를 차지했던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부상 여파 등으로 출전이 불규칙했다. 또다른 주요 옵션이던 마이클 킨(에버튼)은 자신감과 폼이 함께 떨어진 상태고 타이론 밍스(아스톤 빌라)는 메이저 대회 한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아직 보여준 것이 많지 않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