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광주 1,2공장을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다./사진=뉴스1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를 만드는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이 14일 가동재개에 들어가며 광주에 있는 대부분의 공장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남은 건 봉고를 생산하는 3공장이다.
이날 기아차에 따르면 광주2공장은 포티지와 쏘울을 혼류생산하는 2공장은 13일까지 휴무한 뒤 14일에야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소형 SUV '셀토스'와 쏘울을 혼류생산하는 1공장과 광산구 하남산단에 자리한 대형버스 생산라인은 12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3공장의 봉고트럭 생산라인은 14일까지 휴업하고 이후 가동여부는 이날 중 재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부품공급이 정상을 되찾으면서 봉고트럭 생산라인도 이르면 다음주부터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아차 광주공장의 가동중단 사태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중소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봉고트럭 생산재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조만간 정상적으로 생산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