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 /사진=로이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방식에 호감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홀란드의 조기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홀란드는 최근 영국 매체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가리켜 "그의 정신력과 그가 차이를 만드는 방식을 좋아한다"라며 "나 역시 (이브라히모비치처럼) 항상 자신감을 갖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그가 여러 나라의 여러 구단들로 이적한 경력을 좋아한다"라며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항상 구단을 옮긴 뒤 골을 터트리곤 했다. 이런 일들을 바라보는 걸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또 "(명문)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는 건 대단한 일이다"라며 "이는 내가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AC밀란으로 돌아온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로이터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럽 유수의 구단들을 거치며 많은 골을 터트린 전설적 공격수다.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AC밀란을 비롯해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 등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에 몸담으며 750경기에서 459골을 터트렸다. 그는 39세의 나이에도 최근 미국 LA 갤럭시를 떠나 AC밀란으로 다시 컴백,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명문 구단들과 숱한 염문을 뿌렸다. 결국 홀란드의 선택은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였으나, 여전히 구단들은 홀란드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이 홀란드 영입을 위해 거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와 관련해 "홀란드가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 방식을 좋아한다는 뜻을 밝혔다"라며 "이런 이야기를 들은 맨유 등 다른 명문 구단들이 여름에 홀란드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