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예피네는 ‘소담스럽고 예쁘게 피어나다’라는 의미다. 아기자기 한 주얼리를 선보이겠다는 전 대표의 바람이 담겼다. 이에 걸맞게 심플하면서 여성성을 강조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다.
전 대표는 쇼핑몰을 오픈하기 전에 소소하게 직접 제작한 이어링을 블로그와 SNS 채널을 통해 판매했다. 즉각적으로 고객 반응이 이어졌다. 재미에 들려 플리마켓과 밤도깨비 시장에도 참가했다. 1년 정도 오프라인에서 판매를 하다 2017년에 본격적으로 온라인 사업에 뛰어든 것이 소예피네다.
데일리로 즐길 수 있는 원터치 링이나 목선을 따라 떨어지는 드롭 형태의 이어링 등과 같이 특별한 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직접 제작한 주얼리로 소예피네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평소 캐주얼웨어와 어울리게 데일리로 착용하거나 데이트할 때나 친구들과 놀러 가는 특별한 날에 포인트로 스타일링할 수도 있죠.”
소예피네의 이름을 알린 제품은 ‘아이슬란드 이어링’이다. 그리스 신화 여신 아르테미스의 달을 모티브로 얼굴 라인을 따라 내려오는 진주 오브제로 여성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2017년 오픈 당시 선보인 첫 아이템으로 현재는 단종된 상태다.
데이지 꽃에서 영감을 받은 ‘데이지 드롭 이어링’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2천 건을 돌파하여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큐빅 데이지 펜던트가 중앙에 중심을 잡아 균형을 지켜주고 아이슬란드와 마찬가지로 진주를 활용해 포인트를 줬다.
‘비너스 진주 팔찌’는 핸드 메이드 제품을 거래하는 한 온라인숍에서 인기상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는 목걸이, 반지, 귀걸이 등 완성도 높은 심플한 주얼리도 큐레이팅하고 있다.
“신상품을 출시할 때는 심미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합리적인 가격에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고객 호평이 이어지면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배가량 성장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 쇼핑몰은 20대 초반 여성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10% 정도는 여자 친구에게 선물을 주려 구매한 남성 고객이다. 여자 친구 취향을 몰라 문의를 해오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구매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 대표는 말을 이었다.
전 대표는 자택에서 일을 하다 지난해 초부터 ‘카페24 창업센터 성균관대2호점’에 입점했다. 사업이 성장하면서 직원을 충원하고 택배량도 늘어나면서 전문적인 사무공간이 필요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자사몰 회원수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쇼핑몰 운영, 상품 촬영, 고객응대, 모델 일까지 소홀함이 없다. 이 쇼핑몰은 앞으로 주얼리 제품 라인업을 더욱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패션잡화 상품 군까지도 카테고리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욕심내지 않고 꾸준하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주얼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핸드메이드 주얼리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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