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향기와 브로콜리너마저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장기휴식이라는 말로 팬들을 기약없이 기다리게 하기보다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내는 것이 지금 모두에게 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결정을 내리고도 여러분들께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어렵고 무거운 시간을 보냈다. 괜찮지 않은 일을 괜찮다고 하진 않으려고 한다. 어떤 거짓말을 진짜같이 하더라도, 그 모든 게 아무것도 아닌 일은 아니니"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그럼에도 멤버들은 언제나처럼 이 시간들을 잘 지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저희는 끝나지 않을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와 덕원, 잔디, 향기, 류지 네 멤버의 내일을 응원하려고 한다. 팬 여러분들께는 어떤 말보다 필요할 때 닿을 수 있는 음악으로 곁에 있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로콜리너마저는 2007년 EP '앵콜요청금지'로 데뷔, '보편적인 노래', '졸업',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울지마',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2010년과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 록 노래부문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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