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소지섭씨와 조은정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른다"며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8년 3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배우와 리포터로 처음 만났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 자리에서 소지섭을 만났던 조은정은 당시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출연 중이었다. 인터뷰 중 소지섭은 조은정의 요청에 즉석으로 명대사 연기를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소지섭은 베테랑 배우답지 않게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는 후문도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 모임을 통해 친분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가 됐다. 데뷔 24년 차인 소지섭의 첫 공개 열애였다. 지난해 5월, 소지섭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눴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왔다"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약 1년이 지나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 소지섭은 결혼 발표 직후 소속사 SNS 계정을 통해 자필 편지를 남기며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했다. 이날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한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1994년생인 조은정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과에 입한한 뒤 2014년 7월 OGN에 입사했다. 게임 관련 진행과 MC 등을 맡았던 그는 2016년 '한밤' 리포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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