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 케니 달글리시 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병원에서 퇴원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달글리시는 지난주 정맥 주사 투여에 따른 감염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은 보이지 않았으나 입원 과정 중 이뤄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글리시는 약 4일 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집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가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퇴원 이후 "최근 보내주신 모든 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의료진의 대단한 보살핌 덕분에 회복돼 기쁘게도 집에 돌아와 가족과 함께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의료진을 향해 "극심한 도전의 시기에 전국에서 계속되는 위협에 맞서 나를 포함한 모든 이들을 돌보고 있는 이들에게 큰 감사를 보낸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달글리시는 셀틱과 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그는 셀틱에서 204경기, 리버풀에서 355경기를 뛰며 커리어 통산 230골을 터르렸다. 그는 현역 은퇴 후 2차례(1985~1991년, 2011~2012년) 리버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1951년생인 달글리시는 올해 69세의 고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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