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일 '제16회 현장 경청의 날'을 상무역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하고 '자전거 타기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경청의 날'은 이용섭 광주시장, 서대석 서구청장, 정순애 시의원, 강기석·강인택·오광교 서구의원, 시민권익위원, 자전거특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시청에서 상무역까지 1.5km 구간을 직접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자전거도로 여건 등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시민들은 "그동안 광주시가 자전거 친화도시를 추진했지만, 도심 내 자전거 전용도로는 드물고 기존 자전거 도로도 상당 부분이 훼손되고 단절돼 있다"며 "자전거 타기 안전도시를 조성하려면 기존 자전거도로 정비와 신규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상무역~시청구간에 생활형 자전거 전용도로 1호(가칭)를 설치·운영하고, 이를 계기로 주요 권역별로 생활형 자전거 전용도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자전거 도로도 적극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에는 지난 2009년 이후 시내도로를 비롯해 총 661km에 달하는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지만 단절된 구간이 많고 대중교통과 상호 연계되지 않아 실제 활용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공유자전거 대여소 60곳, 자전거 782대를 운영하며 현재 2%에 불과한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5%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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