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측 에이전트는 최근 김연경의 원 소속팀 흥국생명에 2020~2021시즌 복귀가 가능한지 질의했다고 1일 밝혔다.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현재 임의탈퇴 신분이기 때문에 국내 복귀 시 원 소속팀 흥국생명으로 돌아가야 한다.
김연경의 국내 복귀에 가장 큰 걸림돌은 이번 시즌 V리그 여자부에 적용되는 23억원의 샐러리캡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4월 자유계약선수(FA)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를 붙잡으면서 이재영과 연봉 7억원, 이다영과 3억원에 계약했다.
‘월드 클래스’ 김연경이 흥국생명으로 복귀한다면 최고 대우인 연봉 7억원 이상을 지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7억원은 김연경이 지난 시즌 수령한 금액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국내로 돌아오려면 연봉의 대폭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
중국 등에서 입단 제의를 받은 김연경은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한 뒤 곧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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