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네빌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네빌은 현역 시절 리버풀의 라이벌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27승1무1패 승점 82점을 기록해 단독 1위를 지켰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점)와의 격차는 25점에 달한다. 리버풀이 앞으로 2승만 더 거두면 향후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하지만 네빌은 리버풀을 향해 "다음 레벨로 넘어가야만 한다"라며 "이번 시즌의 경기력을 반복해서는 안된다. 모두가 이미 봤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의 폼을) 뛰어넘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네빌은 "리버풀은 대단한 능력을 선보였지만 곧 매우 화가 난 맨체스터 시티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추격이 뒤따를 것"이라며 "이번 한 번(우승)이 성배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라고 당부했다.
다만 네빌은 "내 말이 리버풀에게 (우승을) 축하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우승 후 몇 주 동안은 지옥에 있는 것처럼 축하파티를 벌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우승의 기쁨을 빠른 시일 동안 만끽하고 다음 시즌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는 "리버풀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라며 "선수들은 2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일종의 오만함을 쌓았다. 이들은 자신들의 살면서 결코 도달해본 적이 없는 수준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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