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의 선한 영향력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사진=포천시 제공

[주말리뷰] 트로트가수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의 선한 영향력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지난 18일 아동 복지재단인 꿈을주는과일재단에 따르면 임영웅은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이 오길 바란다”며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울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 200여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들 가정에 1년간 과일 바구니 2000상자와 청소년 권장 도서 1500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도 임영웅과 함께 행보를 이어가며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2000명에 불과하던 팬카페 회원 수는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영 직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10만명을 넘어섰다. 포천시 홍보대사인 임영웅을 응원하는 서울경기 5개 지역 팬클럽 회원들은 앞서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620만원을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포천시교육재단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 응원방 회원들은 임영웅의 생일까지 자발적으로 헌혈해 헌혈증 220여장을 모아 백혈병 환우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사진=쌍용차 제공

팬들 선행도 '영웅급'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 응원방 회원들은 임영웅의 생일까지 자발적으로 헌혈해 헌혈증 220여장을 모아 백혈병 환우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좋아하고 응원하는 가수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 회원들은 처음에는 단체 봉사활동을 할 생각이었지만 모든 회원이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사정 등을 고려해 헌혈운동 동참과 헌혈증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
안산영웅시대는 치약-칫솔-샴푸 등 위생용품 세트 50상자, 30롤들이 두루마리휴지 51개 등 모두 2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후원품은 오는 16일 임영웅 생일을 맞아 회원들이 자발적인 기부 동참으로 마련, 나눔을 실천한다.

안산영웅시대 회원들은 “임영웅 생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영웅시대충북 팬클럽'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한 것. 팬클럽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영웅 강원팬클럽 또한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회원들이 모은 헌혈증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혜성처럼 나타나 가요계 및 방송계를 평정하다시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영웅은 첫 광고였던 쌍용차 렉스턴의 수익 전액을 기부했다. /사진=꿈을주는과일제단 제공

임영웅, 마음씨까지 '진(眞)'
혜성처럼 나타나 가요계 및 방송계를 평정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영웅은 첫 광고였던 쌍용차 렉스턴의 수익 전액을 기부했다. ‘미스터트롯’ 우승 부상으로 받은 신발 200켤레 상품권도 출연자에게 모두 선물했다.
‘미스터트롯’ 당시 받은 상금 1억원은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어머니께 선물한 것도 그의 긍정적 이미지에 영향을 미쳤다. 임영웅은 “데뷔할 때 2020년 엄마 생일에 현금 1억원 주기를 목표로 했는데 그 꿈을 신기하게 이루게 됐다”며 “‘미스터트롯’ 상금이 마침 1억원이다. 엄마 생신이 음력으로 9월 17일인데 그날 생신선물로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교인 경기도 남양주 경복대학교 남양주 캠퍼스에 공로상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2010학번인 임영웅은 모교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우당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 전액을 실용음악과 후배들에게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임영웅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트로트 가수 임영웅 생일 축하광고 이벤트가 등장했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공식인스타그램

"임영웅생일축하해"
지난 16일 임영웅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트로트 가수 임영웅 생일 축하광고 이벤트가 등장했다. 임영웅 생일 프로젝트는 팬들이 기부하는 별(사이트에서 모을 수 있는 포인트) 개수로 성공이 확정된다. 특히 그를 응원하는 한 팬이 프로젝트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팬과 스타가 하나 되는 곳 '팬앤스타'가 지난달 1일부터 임영웅을 위해 생일축하광고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임영웅 생일 프로젝트는 팬들이 기부하는 형태로 이뤄지는데 제주에서는 임영웅 공식팬클럽 '영웅시대 제주'가 버스광고를 진행했다. 임영웅 버스광고는 임영웅의 생일을 크게 활자화하고 그 밑에 'HERO DAY'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들의 영원한 히어로, 빛나는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졌다. 


이에 1991년 6월16일생인 임영웅은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임영웅은 “제가 사는 동네 근처 카페에도 제 사진이 담긴 생일축하 사진이 걸려 있고 버스에도 광고를 해주셨다고 들었다”라며 “연예인들이나 하던 걸 했다. 팬들의 마음을 잘 받았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 진이 된 후 매번 '꿈같다'는 이야길 했던 임영웅, 그는 "생일이 되니까 더 실감이 난다. 이 모든 건 다 여러분들의 덕분이다.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다. 영웅시대 팬카페에도 글을 썼는데 글로 감사함을 다 표현하는 방법이 도저히 생각 나지 않아서 이렇게 여러분과 마음을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