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따라 특수경비원의 청원경찰 전환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공채에서 최종 188명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경비대가 철수하면서 정부청사 방호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정부청사는 청원경찰의 직무 특성을 고려하여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공개경쟁채용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 3월에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4월에 실기, 5월에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응시생과 국민의 건강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5월로 연기됐다.
이후 중대본의 필수적 채용시험 제한적 허용 방침에 따라 정부청사는 코로나19 자체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필기시험을 지난 5월30일, 실기시험을 지난 6월13일, 면접시험을 지난 6월27일에 무사히 시행했다.
이번 시험은 청원경찰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체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서 단계별로 실시됐다.
필기시험에서는 청원경찰로서의 전문지식과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법학개론과 민간경비론 각 과목별 40점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총 574명의 합격자를 결정했다.
실기시험은 경찰공무원과 동일하게 5종목을 측정하여 고득점자순으로 297명의 합격자를 결정했다. 정부청사는 전자장비를 통한 기록 측정으로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면접시험은 정부청사 방호임무 수행 시 직면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응시생이 사전에 과제를 작성하고 면접위원이 사전에 정립된 내용을 질문하는 구조화 면접기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한창섭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에 선발된 188명은 청원경찰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체력·인성을 두루 갖춘 훌륭한 인재들로 변화하는 정부청사 방호 환경에서 청사 보안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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